보안

체크포인트, 보안 운용 서비스·솔루션 ‘호라이즌’ 출시

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사이버보안 기업 체크포인트 소프트웨어 테크놀로지스(이하 체크포인트)는 차단에 주안점을 둔 보안 운용 솔루션 및 서비스 제품군 ‘체크포인트 호라이즌’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체크포인트 호라이즌 제품군에는 ▲관리형 차단 및 대응(MDR/MPR) ▲확장형 차단 및 대응(XDR/XPR) ▲호라이즌 이벤트 등이 통합 탑재돼 있다.

XDR/XPR은 정보기술(IT) 인프라 전반에 대한 공격을 감지, 조사해 대응을 자동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보안 운용의 효율성을 높인다. 수억개의 센서에서 종합된 인공지능(AI) 기술과 빅데이터 위협 인텔리전스를 활용해 위협을 식별하고 확산을 방지한다.

MDR/MPR은 체크포인트 전문가들이 지원하는 차단 우선 서비스다. 분석, 상관관계 확인 및 파악에 더해 고객을 대신한 대응 및 서비스 전반에 걸쳐 차단적 사고방식을 주도하도록 권고한다는 설명이다.

또 호라이즌 이벤트는 이벤트에 대한 선제적 관리 솔루션이다. 모니터링, 검색 및 위협 헌팅을 위해 체크포인트 모든 제품 전반에 걸쳐 가시성을 제공한다. 모든 보안 인스던트를 조사하고 트러블슈팅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IDC의 크레이그 로빈슨(Craig Robinson) 보안 서비스 담당 연구 부사장은 “현재 시장에 있는 기존의 여러 MDR 솔루션은 그저 사이버 인시던트를 감지하고, 관리할 뿐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MDR 영역에서 인시던트를 실질적으로 차단하는 활동은 대부분 빠져 있었다. 체크포인트 호라이즌의 차단을 우선시하는 전략은 복잡한 MDR 시장의 판도를 바꾸어 놓는 기능의 추가다”라고 평가했다.

체크포인트 댄 와일리(Dan Wiley) 위협 관리 부문 책임자 겸 최고 보안 자문위원은 “호라이즌의 비법은 차단도구와 업계 최고의 애널리스트 및 리서치 전문가, 그리고 혁신적인 AI의 독특한 조합의 결합이다. 체크포인트 호라이즌은 인프라 전반에 걸친 통합 솔루션으로, 이는 사이버 방어를 크게 향상시키는 한편 공격을 차단하고, 간접비용과 총 소유 비용을 낮춘다”고 말했다.

이어서 “MDR 서비스의 강점은 사람에 있으며, 차단이 우리 DNA에 녹아 있다. 호라이즌 MDR/MPR을 통해, 고객들은 연간 3천건 이상의 인시던트를 처리하는 우리 인시던트 대응 팀의 경험을 바탕으로 강력한 혜택을 직접 누릴 수 있다. 만일 상시 SOC를 운용할 리소스가 없다면, 우리가 대신 처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종현
bell@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