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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검안기로 재탄생한 갤럭시…삼성전자, '세계 눈의 날' 기념 활동 전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10-13 16: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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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은
- 2023년 말까지 인도서 15만명 눈 건강 측정한다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삼성전자가 13일 '세계 눈의 날(World Sight Day)'을 기념해 중고 갤럭시 스마트폰을 활용한 재활용 활동을 전개한다.

삼성전자(대표 한종희 경계현)는 '갤럭시 업사이클링'을 통해 인도에서 2023년말까지 15만명의 안저(동공으로 안구 안쪽을 들여다봤을 때 보이는 부분)를 측정하는 활동을 펼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인도 지역 내 4개 병원과 협력할 계획이다.

갤럭시 업사이클링은 중고 스마트폰을 사물 인터넷(IoT) 기기로 전환해 사용하는 프로젝트다. 2017년부터 자원활용과 순환경제를 위해 시행 중이다.

특히 갤럭시 업사이클링의 일환으로 중고 갤럭시폰을 휴대용 디지털 검안기로 재탄생시킨 '아이라이크(EYELIKE)'는 국제실명예방기구(International Agency for the Prevention of Blindness, IAPB), 연세의료원, LabSD와 협력해 2017년 개발을 마쳤다.

삼성전자는 의료시설이 열악한 지역에 조기 진단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갤럭시 업사이클링을 통해 탄생한 디지털 검안기를 2018년 베트남을 시작으로 지난해 인도, 모로코, 파푸아뉴기니에 확대 지원하고 있다.

삼성 방갈로르 연구소 모흔 라아 골리(Mohan Rao Goli) 상무는 "삼성 인도 방갈로르 연구소는 스마트폰 내의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이 사진을 분석해 안질환 여부를 1차로 판단하는데 기여했다. 앞으로도 첨단 기술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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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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