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제 기간 삼성전자·샤오미·리얼미 호조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12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지난달 말 열린 인도 쇼핑 축제 첫 주인 9월23일부터 30일동안 총 1280만대가 판매됐다.
지난 2분기 인도 스마트폰 출하량은 3640만대였던 점을 감안하면 분기 출하량의 3분의1에 달하는 판매고가 첫 주 동안 발생한 격이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21억달러(약 2조995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 기간 스마트폰 평균판매가격(ASP)은 165달러(약 23만원)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7%, 스마트폰 ASP는 19% 올랐다.
이번 축제 기간 동안 가장 많은 수혜를 입은 기업은 삼성전자와 샤오미, 리얼미다. 삼성전자는 330만대를 판매했다. 샤오미와 리얼미는 각 250만대, 220만대를 팔았다.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26%로 가장 높았고 샤오미, 리얼미는 20%와 17%를 기록했다.
린다 수이 SA 선임 이사는 갤럭시 스마트폰 중 ▲S22울트라 ▲S21 팬에디션(FE) ▲S22 플러스 ▲Z플립3 등 프리미엄 제품이 많은 판매고를 올렸다고 언급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카날리스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샤오미는 19%, 삼성전자는 18%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각 700만대, 670만대를 출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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