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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강원도와 맞춤형 ‘워케이션’ 프로그램 만든다

왕진화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아프리카TV가 임직원 업무효율성 향상을 위한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아프리카TV는 강원도와 워케이션을 통한 강원 지역 관광·경제 활성화를 위해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워케이션(Workation)이란 일(Work)과 휴가(Vacation)가 합쳐진 신조어로, 휴가지에서 일과 휴가를 즐기는 새로운 원격근무 방식을 뜻한다. 휴가지에서의 업무를 인정함으로써 직원들의 업무효율성을 극대화시키는 것이 취지다.

아프리카TV는 강원도와 맞춤형 워케이션 프로그램 기획을 협력한다. 임직원에게 강원도 지역 체험과 업무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아프리카TV 재직자 대상 3박4일 기준 전용 워케이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강원도 지역 숙박업체와 사무공간을 제공해 회사 외부에서도 임직원이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다양한 지역 체험 프로그램도 구성된다. 해변 요가, 맛집 투어 등 강원도 지역 특색에 맞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단순 관광 형식이 아닌 지역 상생·협력을 위해 ‘청소년 멘토링’ ‘해변 플로깅’ 프로그램 등 사회 공헌 측면 요소도 추가한다.

편원진 경영지원부문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아프리카TV 임직원에게 원격근무와 강원 지역 경험을 동시에 제공, 업무 환경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워케이션 지원 모델을 구축하는 등 임직원을 위한 새로운 복지 증진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왕진화
wjh9080@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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