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통합 엔드포인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버보안 기업 태니엄은 영국 국가의료서비스인 ‘NHS 인포메틱스 머지사이드’가 정보기술(IT) 환경 보호를 위해 자사 서비스를 선택했다고 18일 밝혔다.
NHS 인포메틱스 머지사이드는 영국 240여개 지역에서 근무하는 2만5000여명에게 디지털 시스템을 지원하는 조직이다. 1만6000대의 데스크톱 및 랩탑PC와 모바일 디바이스 8000대, 약 325개의 디지털 시스템을 감독하는 중이다.
NHS 직원들은 매년 인포메틱스 머지사이드에 약 16만 건의 IT 지원을 요청한다. 많은 직원들은 팬데믹 기간에 핵심적인 보건 서비스를 연속성 기반으로 운영하고, 대면 접촉이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협력을 이어 나가기 위해 줌(Zoom) 같은 서드파티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했다.
수천 명의 직원들은 높은 수준의 환자 돌봄 업무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새로운 소프트웨어(SW)를 사용하기 시작했지만 이와 같은 앱 사용의 증가로 인해 IT 환경 전반에 복잡함이 대폭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인포메틱스 머지사이드 스티븐 파커(Steven Parker) IT 부문 어쏘시에이트 디렉터(Associate Director)는 “패치 적용은 높은 수준의 사이버 위생(Cyber Hygiene) 유지를 위한 핵심적인 요소지만, 서로 다른 포인트 도구들로 인해 비효율적이고, 많은 리소스가 투입돼야 한다”며 “태니엄 플랫폼을 통해 여러 시스템을 단일 인터페이스에서 볼 수 있게 됨으로써 여러 팀과 시스템에 대한 적절한 패치 여부 확인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