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통합 인드포인트 관리(XEM) 제공 기업 태니엄은 영국 리테일 업체 프레이저 그룹에게 정보기술(IT) 환경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하고 제어할 수 있는 플랫폼을 공급했다고 30일 밝혔다.
프레이저 그룹은 여러 건의 인수합병으로 분산된 IT 시스템을 통합해야 하는 일이 많다. 복잡한 작업으로 사이버보안 모범 사례를 평가하고 적용하는 내용이 포함된다. 프레이저 그룹은 현재 신규 인수한 모든 기업들에 대해 온보딩 과정의 일환으로 태니엄을 설치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태니엄에 따르면 프레이저 그룹은 엔드포인트의 75%가량에 대해서만 가시성을 갖추고 있었다. 취약점을 식별하고 해결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태니엄 플랫폼을 도입함으로써 취약점을 36% 감소시키고 전체 IT 환경을 스캔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을 크게 줄였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프레이저 그룹 매튜 윌모트(Matthew Wilmot) 정보보안 책임자는 “우리의 모든 자산, 우리가 무엇을 가지고 있고, 그 위에서 무엇이 실행되며, 적절하게 구성이 돼 있는지, 그리고 누가 접근권을 가지고 있는지를 이해하는 것은 중요하다”며 “태니엄은 우리 환경 전반에 대한 가시성을 극적으로 개선했으며, 새롭게 인수한 기업의 순조로운 온보딩(Onboarding)에 있어서도 핵심인 역할을 했다”고 말했따.
태니엄의 스티브 머피(Steve Murphy) EMEA 지역 담당 수석 부사장은 “전 세계 리테일 고객들은 IT, 컴플라이언스, 보안, 리스크를 통합하는 원클릭, 원콘솔 접근방식을 통해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자사의 팀, 엔드포인트, 워크플로우를 보호하기 위해 태니엄을 신뢰하고 있다. 우리의 고유한 접근방식은 새로 인수한 기업이 온보딩한다 하더라도, 핵심 정보와 인프라는 보호된다는 신뢰를 프레이저 그룹에게 제공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