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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육중한 전기 픽업트럭 'GMC 시에라 EV' 첫 공개… 1억5천만원부터

박기록
GM 홍보영상 유튜브 캡쳐
GM 홍보영상 유튜브 캡쳐
GM(제네럴모터스)가 20일(현지시간) 풀사이즈 전기 픽업 트럭 최신 제품인 '2024 GMC 시에라(Sierra) EV를 첫 공개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GM은 '2024 GMC 시에라(Sierra) EV를 오는 2024년 초에 한정판으로 출시할 예정이며, 10만7000달러(한화 약 1억5000만원)부터 시작한다.

'2024 GMC 시에라 EV'는 포드자동차의 F-150 라이트닝, 리비안의 다양한 풀사이즈 전기 픽업 차량들과 경쟁할 것으로 예상되며, 앞서 2023년 출시가 예고된 바 있는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이 출시된다면 이 차량과도 직접 경쟁할 것으로 점쳐진다.
GM은 자매 모델인 쉬보레 실버라도(Chevrolet Silverado) EV와 마찬가지로 4도어이어, 특히 얼티엄(Ultium)배터리 팩을 GMC 험머(Hummer) EV와 공유한다고 밝혔다.

GM은 고급형인 '시에라 EV 디네일(Denali) 에디션 1'은 754마력과 1회 충전시 400마일(약 640Km)의 주행이 가능하며, DC 고속 충전기는 10분 안에 약 100마일(약 160Km) 주행거리를 추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 거대한 16.8인치 센터 디스플레이, 14인치 멀티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 및 슈퍼 크루즈 핸즈프리 운전 보조 장치와 함께 제공된다.

박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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