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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 연례 컨퍼런스 ‘기술 미리보기 세션’서 AI 기술 선봬

이종현
어도비가 스닉스 세션서 선보인 프로젝트 클레버 컴포지트
어도비가 스닉스 세션서 선보인 프로젝트 클레버 컴포지트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어도비는 자사 연례 크리에이티브 컨퍼런스 ‘2022 어도비 맥스’의 기술 미리보기 격인 스닉스(Sneaks) 세션에서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크리에이티브 분야 프로젝트 다수를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공개한 프로젝트는 ▲클레버 컴포지트(Clever Composites) ▲인스턴트 애드(Instant Add)는 ▲마그네틱 타입(Magnetic Type) ▲벡터 에지(Vector Edge) ▲모션 믹스(Motion Mix) ▲블링크(Blink) ▲아티스틱 씬즈(Artistic Scenes) 등이다.

클레버 컴포지트는 AI 및 자동화를 통해 몇 번의 클릭으로 원하는 배경 이미지를 합성할 수 있는 기술이다. 원하는 이미지를 찾아 색상, 조도, 크기를 조절해야 했던 수동적인 합성 과정을 간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영상 제작 및 편집 후 비주얼 효과 추가를 쉽게 추가할 수 있는 인스턴트 애드도 선보였다. 누구나 이미지 편집과 동일하게 영상 콘텐츠를 편집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이다.

인물이 등장하는 애니메이션을 더욱 사실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모션 믹스의 경우 AI 기반 모션 생성 및 휴먼 렌더링(Human Rendering)을 사용해 사실적인 3D 움직임으로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애니메이션에 다른 출연자를 추가하는 것과 같은 영상 배경 수정도 보다 수월하리라는 것이 어도비의 설명이다.

한편 스닉스에서 공개된 내용 중 높은 호응을 얻은 프로젝트는 향후 어도비 제품으로 출시되는 구조다. ‘어도비 프레스코’가 맥스 스닉스 기술 중 상용화된 사례다.
이종현
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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