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 블록오디세이와 업무협약…“전동킥보드 소유권 공유”
[디지털데일리 오병훈 기자] 스윙이 주행데이터 효율화를 위해 블록체인 전문 업체와 손을 잡았다.
퍼스널모빌리티(PM) 공유 플랫폼 스윙은 블록체인 스타트업 블록오디세이(Block Odyssey)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스윙은 블록오디세이 기술을 통해 스윙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투명하게 공개한다. 이에 따라 향후 스윙 PM에서 발생한 모든 데이터는 블록체인에 실시간으로 기록된다. 수익, 관리 이력, 지역 정보 등 데이터를 위변조가 불가능한 데이터로 축적된다.
스윙은 해당 데이터를 바탕으로 스윙 이용자가 단순히 PM을 이용하는 것 뿐 아니라 소유권에 투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 중이다.
김형산 스윙 대표는 “현재 스윙이 대부분 자산을 소유 및 운영하고 있지만, 이를 다수에게 분산할 때 꼭 필요한 기술이 블록체인”이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향후 장기적으로 모든 사람이 모빌리티 자산 일부를 소유하고, 운영하는 미래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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