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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아탈까 말까?” 넷플릭스 광고요금제 개시…월 5500원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11-04 10: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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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하영

[디지털데일리 권하영 기자]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가 3일(현지시간) 한국을 비롯해 9개 국가에서 광고 요금제를 시작했다.

넷플릭스는 미국 서부시간 기준 이날 오전 9시부터, 한국 시간으로는 4일 오전 1시부터 광고요금제를 도입했다.

이날부터 한국을 비롯해 미국·브라질·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일본·호주 등에서 광고요금제가 서비스된다. 10일에는 스페인에서도 도입될 예정이다. 앞선 1일에는 캐나다와 멕시코에 광고요금제가 도입된 바 있다.

이번 광고요금제는 스트리밍 콘텐츠에 광고를 포함해 기존 요금제보다 구독료를 낮췄다. 미국에서는 월 6.99달러, 한국에서는 5500원에 가입할 수 있다. 현재 한국에서의 기본 요금제는 9500원 수준이다.

다만 이 요금제를 택할 경우 시간당 평균 4~5분 광고를 시청해야 한다. 15초 또는 30초 길이 광고가 콘텐츠 재생 시작 전과 콘텐츠 재생 도중에 노출된다. 또 콘텐츠 다운로드 서비스는 제한된다.

넷플릭스 측은 광고 요금제 도입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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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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