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사이버보안 기업 스틸리언은 자사 모바일 화면 캡처 방지 솔루션 ‘앱수트 안티캡처’가 굿소프트웨어(GS)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GS 인증은 국가 공인 인증 기관이 국제 표준을 근거로 국산 소프트웨어(SW)의 품질을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정부 및 공공기관 사업에서 우선 구매 대상으로 지정된다.
앱수트 안티캡처는 스마트폰 단축키, 화면 캡처 애플리케이션(앱) 등을 통한 모바일 화면 캡처를 방지해 중요 정보의 유출을 막는 솔루션이다. 원격 제어를 통한 캡처도 막을 수 있다. 앱 내 라이브러리를 삽입하는 인앱 방식을 제공해 도입 기업·기관이 쉽게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스틸리언 김태민 앱수트 팀장은 “모바일 화면 캡처 방지 솔루션인 앱수트 안티캡처가 GS 인증 1등급 획득으로 보안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에 귀를 기울이고 그에 맞춘 기술 고도화에 더욱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틸리언은 안티캡처 이외에도 모바일 앱 위변조 방지, 난독화, 화이트박스 암호화(WBC), 백신(Anti-Virus), 앱 모듈 보호 등 보안 기능에 따라 제품을 개발해 ‘앱수트 시리즈’로 관리하고 있다.
금융권과 공공기관 등이 주요 고객사다. 4대 시중은행(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을 포함해 삼성전자, LG전자, 한국전력, 행정안전부 등 100여곳이 앱수트 시리즈를 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