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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스텍, 무인매장 관리 서비스 선봬

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시설관리 기업 캡스텍은 비대면 매장 업무관리 플랫폼 스타트업 하이어엑스와 업무협약을 체결, 무인매장 관리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솔루션은 지역 기반 무인매장 정기관리 서비스 ‘브라우니(Brwnie)’다. 서비스 공동 운영을 위해 ‘브라우니 블랙’을 출시하며 전방위적 사업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브라우니는 무인점포 운영 점주가 제시하는 체크리스트를 기준으로 원하는 시간대에 투입 가능한 긱 워커를 연계해 주는 서비스다. 주로 상품배치 및 매장 청결 유지, 기기작동 상태 점검 등을 수행할 수 있다. 비교적 단순하지만 사람이 필요한 업무 위주인 만큼 스터디카페, 아이스크림 할인점, 밀키트 무인 판매점 등을 중심으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캡스텍은 기존 인력중심 서비스 시장에서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업무 효율화와 생산성 향상을 이끈다는 포부다. 무인매장을 중심으로 변화하는 리테일 시장에도 확대 적용한다는 목표다.

캡스텍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이 장기화되면서 구인난까지 겹쳐 무인점포가 늘고 있다. 하지만 효율적인 운영, 관리에 일손이 필요한 것은 일반 점포나 마찬기자”라며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무인매장 관리를 위해 적재적소에 수요와 공급의 매칭이 이뤄질 수 있게끔 캡스텍이 적극 사업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현
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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