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최민지 기자] 게임 스타트업들이 오는 17일 개최되는 국내 최대게임쇼 ‘지스타(G-STAR)2022’에서 자사 콘텐츠를 홍보한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이하 인기협)는 엔씨소프트 후원으로 ▲넥스트올 ▲니드메이드 ▲버프스튜디오 ▲소울게임즈 ▲에어캡 ▲에피드게임즈 ▲엔퓨전 ▲트라이펄게임즈 ▲티트리거 9개사를 지원 스타트업으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인기협은 게임 스타트업 대상으로 기업(BTB)관 전시를 매년 지원했으나, 지난 2년간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지원을 일시 중단했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 정부 방역지침이 완화된 올해부터는 게임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재개하기로 했다. 이에 인기협은 인기협은 지난 9월 참가신청 접수 및 심사를 진행했다.
게임 스타트업 공동관은 게임에 관심 있는 일반인 및 이해관계자가 한 눈에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유사 규모 스타트업들이 공동 부스를 꾸렸다. 이에 단일 부스 구성 때보다 더 많은 주목을 받을 수 있다는 기대다.
이와 함께 인기협은 후원사인 엔씨소프트와 참가사 간 네트워킹 교류를 통해 게임 스타트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논의하는 소통의 장도 마련할 예정이다.
인기협은 “게임 스타트업들이 공들여 만든 좋은 콘텐츠들이 산업 관계자에게 주목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엔씨소프트를 비롯한 인기협 회원사들과 국내 게임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