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아톤, 자산운용기업 쿼터백에 전략적 투자··· 지분 약 40% 취득

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핀테크 보안 기업 아톤은 디지털 자산운용 기업 쿼터백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 지분 약 40%를 취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쿼터백은 2016년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선보인 기업이다. 로보어드바이저는 로봇(Robot)과 어드바이저(Advisor)의 합성어다. 쿼터백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투자엔진 ‘큐비스(QBIS)’를 통해 알고리즘 기반의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2021년 기준 총 운용자산은 4540억원이다.

아톤은 이번 전략 투자를 계기로 쿼터백과 금융권 내 비즈니스 다각화를 위한 협업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핀테크 경쟁력을 토대로 각각 ‘간편인증’과 ‘간편자산운용’을 핵심 비즈니스로 설정해온 만큼 시너지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아톤 관계자는 “아톤과 쿼터백은 공통적으로 자체 정보기술(IT) 기술력을 기반으로 금융권 내 높은 신뢰도와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왔기 때문에 양사의 협업으로 새롭게 만들어낼 기회가 무궁무진하다고 판단했다”며 “이번 전략 투자를 기점으로 기존 아톤의 주력 비즈니스인 핀테크 인증/보안 부문에 더해 추가적인 성장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현
bell@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