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지난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정보보호 스타트업 기업설명회(IR) ‘2022 시큐리티 스타트업 IR 데모데이(이하 SSID)’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 개최되는 SSID는 정보보호 스타트업의 기업 역량 강화 및 투자 유치를 위한 ‘K-스타트업 정보보호 성장기업 도약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기업들의 IR 피칭,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장이 마련됐다.
행사는 1부 정보보호 스타트업 IR 경연대회, 2부는 정보보호산업 송년회로 나눠서 진행됐다. 2022년 정보보호 클러스터 운영 성과 공유 및 KISIA 회원사, 투자전문가와의 교류 등이 이뤄졌다.
IR 경연대회에는 ▲시즐 ▲씨티아이랩 ▲에스앤피랩 ▲오내피플 ▲지엔 ▲카인드소프트 ▲탭핀 ▲트리플렛 ▲풀스택 ▲휴니버스글로벌 등 10개 기업이 참가했다.
대상을 차지한 것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온라인 개인정보보호 서비스 ‘캐치시큐’를 개발한 오내피플이다. 개인 데이터를 개인과 기업이 직접 거래할 수 있는 1인 마이데이터 거래플랫폼을 개발한 에스앤피랩이 최우수상을, 인공지능(AI) 기반 사이버위협 및 이상행위 탐지 가능 플랫폼을 개발한 씨티아이랩이 우수상을 받았다.
KISIA 이동범 회장은 “협회는 앞으로도 건강한 정보보호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정보보호 신속확인제도 활성화, 스타트업 성장지원 프로그램 운영, 해외전시회 및 상담회 지원, 판교 정보보호 클러스터 고도화 등 정보보호 스타트업이 큰 나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