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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그룹, AI인재 발굴 나서….총 상금 1000만원 ‘2023 AI챌린지’ 진행

백승은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교원그룹(회장 장평순)은 총 상금 1000만원 상당의 AI 경진대회 ‘2023 교원 AI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AI 챌린지는 AI기반 신기술을 확보하고 우수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교원그룹이 올해 처음 개최하는 경진대회다.

이번 챌린지 공모 과제는 유아동 손글씨 인식 AI 모델 개발이다. 참가자들은 교원그룹의 대표 학습지 브랜드 ‘구몬학습’ 회원들의 손글씨 빅데이터를 이용해 유아동 손글씨 인식 정확도를 높이는 알고리즘을 개발하며 실력을 겨룬다. 유치원 및 초등생들의 경우,성인에 비해알아보기 어려운 글씨체를 가진 점에서 착안해 오탈자 등 정확도를 높이는 게 이번 과제의 핵심이다.

AI챌린지는 학생,일반인 등 에듀테크 및 인공지능 개발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개인 또는 3인 이하 팀을 구성해 오는 12월 23일까지 교원그룹 AI챌린지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하면 된다.

이후 2개월간 예·본선을 거쳐 AI모델의 성능 및 상용화 등을 평가해 최종3팀을 선발한다. 시상식은 2월 중에 열릴 예정이며, 수상팀에 총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교원그룹 입사를 희망하는 이들에게는 채용 우대 혜택이 제공되며, 교원그룹과 상생을 위한 비즈니스 협력 관계도 구축 가능하다.

교원그룹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지난 30여년간 쌓아온 학습데이터를 공유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에듀테크에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자 한다”라며 “AI기술에 우수한 역량을 가진 인재들과 함께 교원이 에듀테크를 넘어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혁신해 나갈 수 있도록AI챌린지대회를 지속 개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승은
bse1123@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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