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안랩은 자사 온라인 견학 프로그램의 대상을 국내 청소년·대학생에서 해외 청소년·대학생으로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안랩은 지난 3년간 라이브(Live) 견학을 통해 1만2000명이 넘는 국내 학생에게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라이브 견학은 참가자가 실시간 온라인 방송에 접속해 유튜브로 진행되는 영상을 보고 실시간 채팅을 통해 궁금한 점을 묻고 답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견학 참여를 원하는 해외 청소년·대학생(10명 이상)은 희망 날짜, 인원, 연락처, 언어 사용 옵션(한국어/영어) 등을 기재하는 것으로 신청할 수 있다.
안랩은 지난 1일 한·호주 협력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서호주대학교 사이버보안 전공생 17명을 대상으로 라이브 견학을 진행한 바 있다. 안랩 전문가들이 ▲안랩의 글로벌 비즈니스 ▲최신 글로벌 보안 트렌드 ▲안랩의 투자 영역 등에 대한 영어 강연을 제공했다. 업무 공간을 일인칭 시점으로 둘러보는 랜선 사옥투어도 영어로 진행했다는 설명이다.
안랩 커뮤니케이션실 인치범 상무는 “장소 제약 없이 진행 가능한 온라인 라이브(Live) 견학 프로그램의 이점을 살려 정보보안 분야에 관심 있는 해외 학생들에게도 라이브 견학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