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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11월 항공권 판매액 1212억원…전년대비 203%↑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12-13 14: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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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나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인터파크 항공권 월간 판매액이 1200억원을 넘어서며, 코로나19 이전 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13일 인터파크는 올해 11월 한 달간 발권된 항공권 판매액이 1212억원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203% 급증했다고 밝혔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 11월에 비해서는 15%를 웃도는 수준이다.

이는 2년여간 억눌려왔던 해외여행 수요가 지난 10월11일 일본 무비자 자유여행 허가 기점으로 본격화되고 겨울 휴가 시즌이 맞물린 데 따른 것이다.

인터파크는 “100여개 항공사와 제휴 기반으로 한 항공권 가격 경쟁력, 편리한 예약∙발권 서비스, 프로모션도 비결로 꼽힌다”고 말했다.

인터파크는 지난 10월11일부터 구매한 항공권이 최저가가 아닐 경우 차액을 100% 보상하는 ‘해외 항공권 최저가 보상제’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는 출∙귀국 항공사가 달라도 한 번에 검색해 구매할 수 있는 ‘믹스 왕복항공권’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22일부터는 매주 화요일 타임딜을 통해 일본∙베트남∙태국∙호주∙괌 등 인기 여행지 항공권을 초특가에 판매 중이다.

박정현 인터파크 항공사업본부장은 "해외여행 수요가 빠르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엔데믹 시대에도 항공권 1위 플랫폼 지위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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