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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텍, 아이패드 10세대용 키보드 케이스 '슬림 폴리오' 선봬

백승은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개인용 주변기기 전문기업 로지텍(지사장 조정훈)이 신규 아이패드 10세대 전용 올인원 블루투스 키보드 케이스인 ‘슬림 폴리오(Slim Folio)’를 19일 국내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슬림 폴리오’10만원 중반대로 최근 애플에서 새로 출시한 아이패드 10세대와 호환되는 올인원 키보드 케이스 제품이다. 휴대성과 타건감을 강화한 게 특징이며 가격은 10만원 중반대다.

슬림 폴리오는 ‘아이패드를 노트북처럼’이라는 테마에 맞게 키 사이 간격을 18밀리미터(mm)로 넓게 제작해 노트북처럼 편안한 타이핑을 구현한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 1mm의 키 트래블로 애플 제품군 사용자에게 익숙한 타건감을 선사하며 타이핑 소음도 무소음에 가깝다.

키 배열의 경우 슬림형 풀사이즈 레이아웃을 갖춰, 아이패드OS의 바로가기 키를 한 줄에 배치해 볼륨, 밝기 조절, 무선 연결 등 다양한 기능을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키캡 또한 가운데를 오목하게 제작해 편안한 사용감을 구현하는 동시에 이전 세대에 비해 더욱 크고 둥근 모양으로 제작해 모던함을 더했다. 더불어 케이스 상단에 홀더를 마련해 로지텍의 디지털 펜슬인 ‘크레용(Crayon)’이나 애플 펜슬을 보관할 수 있다.

가볍고 슬림하면서도 튼튼한 제품 외관 또한 강점이다. 이전 세대에 비해 무게를 46g, 두께를 1.6mm 줄여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고, 아이패드의 전면, 후면, 모서리를 긁힘이나 충격에서 효과적으로 보호한다. 소재 또한 오염에 강한 폴리우레탄을 사용해 내구성을 한층 더 높였으며, 촉감도 부드럽게 제작했다. 제품 컬러는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그레이 컬러를 갖췄다.

고급 블루투스 LE 기능을 통해 최초 1회 페어링한 후에는 아이패드를 타이핑할 때마다 자동으로 감지해 사용할 수 있고, 케이스를 닫으면 절전 모드로 전환해 연결성과 에너지 효율성을 높였다. 용도에 맞게 케이스 각도를 58도로 조정해 타이핑 모드로, 각도를 10도로 조정해 스케치 모드나 북 모드로 사용할 수 있는 것 또한 특징이다.

로지텍 코리아 조정훈 지사장은 “새롭게 출시된 아이패드 10세대를 보다 즐겁게 사용할 수 있도록 최적의 기능을 제공하는 슬림 폴리오를 국내에 출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로지텍은 사용자의 편의성을 더욱 높일 수 있는 주변기기 라인업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승은
bse1123@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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