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신한DS(대표 조경선)와 티맥스소프트(대표 이형배)는 ‘오프쇼어링 및 글로벌 금융 솔루션 사업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한금융그룹의 글로벌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디지털/ICT 사업 추진을 위해 오프쇼어링(Off-Shoring, 국내 SW 개발 업무 일부를 해외로 이전시키는 것)사업을 양사가 협력하고, 향후 협력의 범위를 글로벌 금융 솔루션 사업으로 확대해 나가기 위해 마련되었다.
양사는 베트남에 위치한 신한글로벌 개발센터(SGDC)를 활용해 국내 개발자 부족 현상을 극복하는 한편, 신한DS의 글로벌 금융 ICT 서비스 노하우와 티맥스소프트가 25여년 간 축적해온 기술력을 토대로 글로벌 금융 솔루션 시장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신한DS조경선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서 신한DS는 신한금융그룹은 물론 국내 기업들에 차별화된 오프쇼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티맥스소프트와 함께 글로벌 금융 ICT 시장을 선도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티맥스소프트 이형배 대표는 “신한 DS와의 협력으로 국내의 우수한 시스템 SW 기술력과 금융 솔루션을 해외에 선보일 뜻깊은 기회를 맞이하게 됐다”며, “각 사 고유의 역량을 통해 선진화된 금융 ICT 솔루션 개발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금융 혁신의 무대를 글로벌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