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사이버보안 기업 스틸리언은 블록체인 보안 감사 서비스를 신규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스마트 컨트랙트 코드에 존재하는 취약점을 찾아내 보완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플랫폼 코인을 대상으로 한 해킹 공격에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소스코드를 기반으로 분석하기 때문에 발견된 취약 코드에 대한 직접적인 대응 방안을 제시해 코드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또 블랙박스 모의해킹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스템 및 데이터베이스(DB)의 삭제/변조와 같은 장애 요소를 줄일 수도 있다. 비즈니스 로직 취약점, 잘못된 알고리즘 암호 사용, 기타 설계상의 문제점 등도 확인 가능하다.
스틸리언 신동휘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최근 플랫폼 코인을 대상으로 한 해킹 사건이 증가하고 있어 블록체인 코드의 사전 안전성 검증이 더욱 중요한 시점”이라며 “미래에 주요 산업이 될 블록체인의 스마트 컨트랙트가 진정한 의미로 스마트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틸리언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보안 솔루션 앱수트(AppSuit), 보안 컨설팅, 해킹 및 보안 기술 연구개발(R&D)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이하고 있는 기업이다. 공기업, 금융사, 제조사 등 다양한 영역의 기업 및 기관 고객사를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