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나연 기자] 올해 네이버 마이플레이스에 리뷰를 직접 작성한 이용자 수는 840만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대표 최수연)는 네이버 마이플레이스가 올해 진행된 업데이트 사항과 서비스 성과, 마이플레이스에 정착한 리뷰문화를 소개하는 ‘마이플레이스 연말결산’ 페이지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마이플레이스에서는 840만명 이용자들이 활동했다. 마이플레이스 리뷰어 수는 올해 1100만명을 돌파했으며, 지금까지 약 200만곳 장소에 1억5000만개 키워드 리뷰가 모였다. 키워드 리뷰란 ‘특별한 날 가기 좋아요’, ‘혼밥하기 좋아요’ 등 장소 특징을 담은 짧은 키워드를 선택해 장소를 리뷰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총 360개 키워드가 사용되고 있다.
마이플레이스는 올해 대규모 업데이트를 6번 진행했다. 업데이트는 방문기록 등 ‘로컬 콘텐츠’로서 리뷰를 생산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피드를 둘러보듯 소비하는 이용자 트렌드를 반영해 진행됐다. 먼저 네이버는 마이플레이스 ‘프로필’ 기능을 도입하고 내가 ‘팔로우’하는 이용자 리뷰를 모아보는 기능도 제공했다. 또한 내 리뷰와 테마 리스트 조회수는 알림으로 받을 수 있게 하는 등 이용자 정체성이 강조되는 요소를 추가했다.
리뷰작성, 탐색과정도 한층 개선됐다. ‘리뷰 미션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이용자가 여러 미션을 수행하며 리뷰 작성에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고, 네이버파이낸셜 ‘내 자산’ 서비스와 연동을 진행해 카드결제 내역을 활용해서도 방문을 인증, 리뷰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네이버 검색결과에는 리뷰 키워드 필터를 도입해, 이용자가 장소 ‘특징’을 위주로 로컬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검색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융성 네이버 마이플레이스 책임리더는 “최근 리뷰 콘텐츠를 활용해 네이버 로컬검색의 품질을 개선했던 것처럼, 양질의 리뷰는 네이버 생태계에서 중소상공인(SME)과 이용자, 이용자와 이용자 사이에서 연결의 가치를 더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말결산 페이지 ‘어워드’ 부문에서는 올해 정성스럽고 색다른 리뷰를 게재한 이용자와 리뷰를 통해 고객과 꾸준히 소통하는 로컬 SME을 선정하고 이들 콘텐츠를 한곳에 모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