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키우는' 머크, 메카로 화학사업 인수 마무리
참고로 전구체는 화학기상증착(CVD), 원자층증착(ALD) 등 공정을 통해 반도체 기판 위 금속 박막과 배선을 형성할 때 사용하는 소재다. 캐패시터에 증착돼 전류 누설과 간섭을 막는다. 머크도 전구체를 생산하지만 메카로와 라인업이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메카로는 SK하이닉스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었다.
이후 머크는 해당 사업 운영을 위한 엠케미칼을 설립했다. 이번 인수거래 마무리로 머크는 반도체 솔루션 포트폴리오 확장 및 한국 시장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머크는 계약 결과로 약 100명 직원과 한국 내 최첨단 제조 및 연구개발 사업을 확보했다. 머크는 엠케미칼 등 일렉트로닉스 비즈니스 섹터에 오는 2025년까지 30억유로(약 4조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했다.
슈레쉬 라자라만 머크 수석부사장 겸 박막 솔루션 비즈니스 분야 대표는 “머크는 인수거래 완료를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한국에서의 지역적 역량과 더불어 전반적인 글로벌 생산능력을 지속 확장할 것이다. 엠케미칼 인수는 반도체 솔루션 확장의 또 다른 이정표”라고 말했다.
국민연금, 고려아연 ‘집중투표제’ 지지… 법원 판단만 남아
2025-01-19 15:31:10공정・투명한 '공매도'위한 가이드라인 최종안 마련… 금감원 "3월말까지 전산화 완성"
2025-01-19 14:20:28알뜰폰 업계, 갤럭시S25 가입자 사전유치 경쟁 ‘후끈’
2025-01-19 13:16:35주담대 채무불이행자 비율도 '상호금융'업권이 가장 높아…"종합 리스크관리강화 필요"
2025-01-19 12:00:00취임앞둔 트럼프, 가상화폐 정책 우선순위 발표 나오나… 비트코인 10만4천달러선 회복
2025-01-19 11:3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