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2023년 새해를 맞아 정보기술(IT) 업계는 다양한 할인 및 이벤트를 선보이며 고객을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으로 이끌고 있다.

계묘년을 기념해 특정 소비자를 대상으로 풍성한 혜택을 선보이기도 한다. 고가의 안마의자도 할인 행사에 동참했다.

최근 경기침체, 부동산경기 침체 등으로 인해 소비심리가 냉각된 상태지만 이럴때일수록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소비를 이끌어 냄으로써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롯데하이마트·삼성디지털프라자, 가전유통사 할인 대전

국내 가전 유통사의 경우 가장 먼저 롯데하이마트가 1월 한 달간 새해 첫 세일을 선보인다. 우선 1월6일부터 31일까지 금요일부터 월요일까지 삼성전자, LG전자의 세탁기와 건조기 세트 행사 상품을 행사 카드로 구매하면 최대 65만원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이벤트를 선보인다.

롯데하이마트에 가입한 소비자 중 토끼띠를 추첨해 롯데하이마트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50만원 이상 구매하면 5만원, 100만원 이상 구매하면 10만원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포인트는 12월 30일에 개별 발송되며, 1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안마의자와 순금토끼를 받을 수 있는 추첨 이벤트도 마련했다.

삼성전자 가전제품을 판매하는 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서도 1월1일부터 2월12일까지 ‘2023 삼성전자세일 페스타’를 연다. TV와 냉장고, 신혼부부와 입주 소비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선보인다.

기간 내 퀀텀닷발광다이오드(QLED) TV(모델명 KQ55QB60AFXKR), 냉장고(모델명 RS84B5061M9) 등 세일 페스타 기획모델을 한정 수량에 한해 할인가 99만원에 판매한다. 여러가지 제품을 함께 사면 더 큰 할인을 제공하는 삼다패(삼성전자 다품목 패키지) 혜택도 커졌다. 다품목 구매 고객에게 제공하던 최대 330만원 상당 혜택을 올해 행사에서는 최대 450만원 상당으로 확대 운영한다.

또 신혼부부와 입주를 앞둔 고객 대상으로 최대 50만원 상당의 추가 혜택을 준다 '혼수클럽' 가입 후 해당 기간에 500만원 이상 구매 시 9대 가전의 무상서비스 기간을 총 3년 연장해준다. '비스포크 웨딩클럽'의 10개 브랜드 '비스포크 뉴홈 클럽'의 11개 브랜드와 함께 하는 제휴 혜택도 마련했다. 행사 기간 '비스포크 웨딩클럽'과 '비스포크 뉴홈 클럽'의 3개 브랜드 이상 이용 시에는 추가 사은품을 증정한다.

아울러 행사 기간 내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은 구매 금액의 최대 3배를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로 환급받을 수 있다.

◆안마의자 저렴하게 구매해 볼까

대표 효도 가전인 안마의자 업체도 할인 대열에 합류했다. 세라젬, 파나소닉코리아 등 안마의자 전문 업체가 대상이다.

세라젬은 1월 한 달간 새해 맞이 프로모션을 연다. 척추 의료가전 혹은 안마의자를 구매·렌털하면 프리미엄 러그 또는 1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 증정한다. 또 세라젬 발마사지기와 에어 마사지기, 물걸레 청소기 세라봇 등을 할인 가격에 제공하는 등 구매 혜택을 준비했다. 척추 의료가전 구매 고객이 세라젬V6를 재구매·재렌털하면 60만원의 가격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척추 의료가전이나 안마의자 구매할 경우 브랜드 상관없이 기존 안마의자를 무상수거해주는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결합 구매 혜택도 마련했다. 척추 의료가전과 안마의자 2종을 결합 렌탈하는 고객이라면 월 최대 1만원의 렌털료 할인을, 제품 3종 결합 렌탈 시에는 세라봇 차콜 풀 패키지를 추가로 증정 받을 수 있다.

파나소닉코리아는 1월31일까지 인기 모델을 저렴하게 내놓는다. 최고급 모델인 리얼프로 EP-MAK1 모델은 원가보다 120만원 저렴해 역대 최대 할인 폭을 기록한다. EP-MAJ7과 EP-MAF1은 50만원 저렴하게, EP-MA32와 EP-MAC9은 30만원, EP-MA05는 20만원 할인한다.

행사 기간 전국 롯데·현대·신세계백화점 등과 전국 파나소닉 프라자, 수도권 렉서스&도요타 주요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