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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아이폰 배터리 교체 요금 '3만600원'↑…아이패드도 올라

백승은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오는 3월부터 아이폰 배터리 교체 비용이 증가한다.

3일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오는 2023년 3월1일부터 가장 최신 기종인 '아이폰14 시리즈' 이전 모델에 대한 보증 제외 배터리 서비스 요금이 3만600원 오른다.

현재 ▲아이폰12 ▲아이폰11 ▲아이폰X 등의 교체 비용은 7만9200원이다. 3월 이후부터 10만9800원으로 인상될 예정이다. 아이폰14 시리즈 배터리 서비스 가격은 13만1400원으로 유지된다.

같은 날짜 아이패드 배터리 교체 비용도 5만3000원 인상된다.

대상 제품은 ▲아이패드프로 12.9(5세대 및 이전 세대) ▲아이패드프로 11(3세대 및 이전 세대) ▲아이패드프로 10.5 ▲아이패드프로 9.7 ▲아이패드미니(6세대 및 이전 세대) ▲아이패드에어(5세대 및 이전 세대) 등이다.

현재 아이패드프로 12.9의 배터리 교체 비용은 13만2000원이지만, 오는 3월1일부터 18만5000원으로 증가한다.

이번 인상 조치는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적용된다. 미국의 경우 현지시간 기준 3월1일부터 아이폰 14 시리즈 이전 모델에 대한 배터리 교체 비용을 20달러(약 2만원) 인상 조치한다. 아이패드도 아이패드프로 12.9 등 앞서 언급한 제품에 대해 20달러 올린다.
백승은
bse1123@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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