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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아이폰 탑재 이유…삼성D '스마트폰 OLED' 초고휘도 인증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01-05 10: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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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 업계 최초 2000니트 성능 인정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5일 삼성디스플레이(대표 최주선)는 CES2023 현장에서 스마트폰 OLED가 글로벌 안전인증 업체인 UL 검증을 통해 ‘UDR(Ultra Dynamic Range)’ 마크를 업계 최초로 획득했다고 밝혔다.

UDR 마크는 디스플레이 밝기(휘도) 우수성을 나타내는 지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 OLED가 최고 밝기 2000니트까지 가능한 초고휘도 제품임을 입증하면서 ‘UDR1500’ ‘UDR2000’ 마크 모두 획득했다.

최근 초고화질 콘텐츠가 늘어나면서 가장 어두운 부분부터 밝은 부분까지 밝기 범위를 얼마나 넓게 표현할 수 있는지가 주목을 받는다. 삼성디스플레이의 고휘도 제품은 풍부한 색 표현력을 바탕으로 더욱 입체감 있고 실감 나는 화질을 소비자가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실내는 물론 야외 사용이 잦은 스마트폰은 TV, 모니터, 노트북보다 화면의 밝기 특성이 더욱 중요하다. 대낮 밝은 야외 환경에서 스마트폰의 화면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 삼성디스플레이는 소비전력이나 유기 재료 효율을 유지하면서 디스플레이 휘도 특성이 뛰어나도록 개선했다.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상품기획팀장 이호중 상무는 “디스플레이의 밝기 특성은 스마트폰 화질과 성능에 대한 소비자 사용 경험에 아주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라며 “삼성디스플레이는 OLED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사업 경험을 보유한 기업으로 앞으로도 소비자 중심 기술로 확연히 차별화된 제품으로 시장을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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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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