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삼성전자, 작년 4분기 '영업익 반토막' 현실화…전년비 69%↓

김도현
- 매출액 70조원·영업익 4조3000억원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는 ‘충격 실적(어닝 쇼크)’으로 나타났다. 우려보다 큰 폭의 수익성 감소가 이뤄졌다.

6일 삼성전자(대표 한종희 경계현)는 2022년 4분기 잠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70조원, 4조3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기대비 8.83% 줄고 전년동기대비 76.57% 늘었다.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60.37% 전년동기대비 69.00% 하락했다.

앞서 증권가 전망치 평균(컨센서스)는 매출 72조7500억원, 영업이익 6조9300억원 수준이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기대 이하다.

잠정 실적은 투자자 편의를 위해 제공하는 수치다. 삼성전자는 2009년 2분기 실적부터 잠정 수치를 공개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31일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 2022년 4분기 경영실적 및 질의응답을 갖는다. 삼성전자는 투자자 질문에도 답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삼성전자 IR홈페이지에서 안내한다.
김도현
dobest@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