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IT혁신2023] 세일즈포스 “효율적 금융 데이터플랫폼, 커스터머360으로 손쉽게 구
[디지털데일리 박세아 기자] 세일즈포스가 금융분야에서 고객 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자동화된 자사 플랫폼인 커스터머360(Customer360)을 강조하고 나섰다.
10일 <디지털데일리> DD튜브에서 열린 '2023년 전망, 금융 IT 이노베이션 버추얼 컨퍼런스' 웨비나에서 세일즈포스코리아 조성진 컨설턴트는 '고객 중심의 디지털 금융 혁신 전략과 글로벌 혁신 사례'를 제시해 주목을 끌었다.
조 컨설턴트는 "세일즈포스는 표준화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기 위해 자체적인 시스템 개발 환경을 만들었다"라며 "세일즈포스가 제공하는 솔루션은 표준 개방형 인터페이스와 최근 트렌드로 떠오르는 로우 코드 노코드 플랫폼 특성을 가지고 있어 고객들은 유연한 커스팀 기능 확장과 전사적자원관리(ERP) 등 내부 시스템들과 통합을 빠르게 실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조 컨설턴트에 따르면, 세일즈포스는 글로벌 리딩 기업의 모범 사례를 어떻게 하면 사용자가 쉽게 체득하고 활용할 수 있는지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사용자 경험 체계와 최적화된 프로세스를 표준화된 애플리케이션 형태로 제공할 수 있게 됐고, 규모와 지역에 상관없이 글로벌 기업이 빠르게 선진 역량을 체득할 수 있도록 도왔다"는 설명이다.
조 컨설턴트는 세일즈포스의 '하이퍼포스'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하이퍼포스는 퍼블릭 클라우드 상에서 세일즈포스의 클라우드 환경을 포팅하는 세일즈포스 기술을 의미한다. 올해까지 약 17개 국가에 하이퍼포스를 적용할 계획이다.
조 컨설턴트는 "특히 글로벌 금융산업 트렌드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고객과의 접점 역량을 고도화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내부 업무 효율화와 생산성 그리고 더 빠른 프로세스 속도를 위해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 영역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지금까지는 금융산업이 대고객 마케팅과 서비스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여전히 프로덕트 중심의 모습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개별 부서의 고객 접점 이력이 충분히 데이터화되고 있지 못해 전사적 관점에서 관리하는 고객 통합 정보가 주로 상품 판매나 거래 위주의 트랜잭션에 집중돼 있다"며 "그동안 금융사 CRM은 정보계 데이터 통합 관점에서 추진돼왔다"라고 언급했다.
이 가운데 세일즈포스는 현실에서 벌어지는 고객과 접촉 이력을 효과적으로 데이터화하고 통찰력을 활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선순환 플랫폼을 만드는 데 집중돼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세일즈포스 '커스터머360'은 고객과 접촉이 일어나는 모든 직원들이 업무에 활용하는 디지털 플랫폼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커스터머360은 개별 부서의 직원들이 업무를 충실히 수행함과 동시에 전사적 관점에서 고객 통합 플랫폼을 활용함으로써 모든 고객 여정에서 데이터 수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고 전했다. 세일즈포스 금융 솔루션은 바로 이 커스터머360 플랫폼을 중심으로 B2C와 B2B를 포함해 대부분 금융 업무를 포괄적으로 지원하도록 설계됐다고 자부했다.
조 컨설턴트가 꼽은 세일즈포스 금융 솔루션의 주요 특징은 ▲다양한 프론트 오피스 프로세스 ▲화이트 스페이스 분석 기능 ▲업무 자동화▲로우코드 노코드 기반 커스텀 기능 개발 플랫폼 동시 제공 등이다.
그는 "고객 중심 업무 역량이란 금융 상품 판매와 내부 프로세스에 고객 여정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신규 고객 확보와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 맞춤형 상품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고객 지향 패러다임을 위해 고객에 대한 모든 정보를 한눈에 파악하고 통찰력을 얻을 수 있는 커스터머360과 같은 플랫폼적 접근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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