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신제인기자]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6'가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의 ‘대형 패밀리카(Large Family Car)’ 부문에서 ‘최우수(Best in Class)’ 차량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유로 NCAP(New Car Assessment Programme)측은 아이오닉 6가 정면과 측면 충돌 테스트에서 승객 공간이 안전한 상태를 유지해 성인 및 어린이 탑승자의 주요 신체를 잘 보호했고, 승객을 보호하는 에어백 시스템과 다양한 첨단 안전 보조 기능 등이 결합해 최고 등급의 안전도 획득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유로 NCAP은 매년 성인 탑승자 안전성, 어린이 탑승자 안전성, 안전 보조 시스템. 교통약자(보행자 및 자전거 탑승자) 안전성 등 네 가지 평가 영역에서 가장 높은 합산 점수를 받은 차량을 각 부문 최우수 차량으로 선정하고 있다.
아이오닉 6는 지난해 11월 해당 기관의 네 가지 평가 영역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얻은 바 있다. 2022년 한 해 동안 유로 NCAP에서 별 다섯을 받은 대형 패밀리카는 벤츠 C클래스, 스코다 옥타비아, 기아 EV6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