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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도 인정한 중꺾마” DRX, 콘텐츠 공로 표창 수상

오병훈
[디지털데일리 오병훈 기자] 리그오브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 이스포츠(E-sports)팀 디알엑스(DRX)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로부터 콘텐츠 산업 발전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스포츠 기업 DRX는 ‘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 발전 공로 표창장’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DRX는 이스포츠 최대 시장인 LoL을 비롯해 ▲발로란트 ▲워크래프트3 ▲철권7 등 4개 프로게이머 팀을 운영 중이다. 특히 DRX LoL팀은 ‘2022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서 우승을 달성했다.

DRX는 2022년 롤드컵 기간 ‘언더독(이길 확률이 적은 팀)’으로 평가받았지만, 우승을 거머쥐며 많은 사람에게 희망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특히 패배해도 포기하지 않으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는 의미가 담긴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은 2022년 최고의 명언이자 DRX 정신과 가치로 자리 잡았다.

DRX는 2022년 한 해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글로벌 시청자를 끌어모으기도 했다. DRX 미디어 콘텐츠 전세계 누적 시청 시간은 6920만시간으로,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팀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한 바 있다.

최상인 DRX 대표는 “앞으로도 더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통해 DRX 도전 정신과 이스포츠 가치를 공유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병훈
digimo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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