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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시스, 기획재정부 ‘복권수탁사업자’ 선정

김도현
- 행복복권 컨소시엄…캠시스 지분율 42%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정보기술(IT) 부품업체 캠시스(대표 박영태)는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제5기 복권수탁사업자 우선협상대상자로 ‘행복복권’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컨소시엄에는 캠시스 외에 메가존, 맥스트, 헥토파이낸셜, 케이사인, 레인보우커뮤니케이션, 솔트룩스, 메타씨앤에스, 위테크시스템, 오이지소프트, 에스에스엘 등 11개사가 참여했다.

이번 선정으로 행복복권은 이달 중으로 법인 설립을 마치고 인수인계 절차를 거쳐 내년부터 정부의 복권사업을 5년간 대신 수행하게 된다. 복권위원회는 현재 수탁사업자인 동행복권과 계약기간이 2023년 12월31일에 종료됨에 따라 우선협상대상자를 미리 선정했다.

캠시스 박영태 대표는 “연 3조에 가까운 공익기금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사회공헌적 성격이 크고 한국 IT 기술로 시스템을 고도화하면 해외 각국 진출에 승산이 있다고 판단해 준비해 왔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복권은 캠시스가 42%의 가장 높은 지분율로 참여해 컨소시엄의 사업 운영 주관사를 맡는다. 시스템운영사업자인 메가존은 22% 참여, 36% 지분은 복권 분야 전문업체들이 보유한다.
김도현
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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