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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전자뉴스] 젊은 10·20대 "지속가능한 미래위해서라면 경기둔화도 감수"

백승은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이주(1월16일~20일)는 설 연휴를 목전에 둔 한 주였다. 이 기간 델테크놀로지스는 15개국 18~26세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들 중 과반수는 "정부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투자를 한다면 단기적 경기 둔화는 감수할 수 있다"라고 답했다. 국내 역시 마찬가지다.

아울러 최근 국내에서는 눈과 비, 한파에 더해 미세먼지의 습격도 더해지고 있다. 이에 소비자들은 공기청정기를 예년보다 많이 찾는 중이다.

◆델, Z세대 대상 '미래 대비(Future-Proof)' 연구 보고서 발표=
델 테크놀로지스의 설문 조사 결과, 국내 Z세대 중 과반수는 "정부가 보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장기적인 전략에 투자한다면 단기적인 경기 둔화를 감수하겠다"고 답변했다.

델은 글로벌 조사전문기업 사반타 콤레스와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정부와 기술의 역할'에 대한 Z세대의 의견을 조사한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캐나다, 호주 등 15개 국가의 Z세대 성인(18~26세) 1만5105명(대한민국 Z세대 1020명 포함)의 답변을 취합해 분석했다.

설문에 응한 국내 Z세대(18-26세)는 정부가 지속 가능한 미래를 구축하기 위해 우선시해야 할 3가지 과제로 ‘지속 가능한 에너지(45%, 글로벌 평균 42%)’, ‘순환 경제 활성화(34%, 글로벌 평균 39%)’, ‘시민 대상의 지속 가능성 교육 시행(27%, 글로벌 평균 25%)’을 꼽았다.

아울러 국내 설문 응답자의 55%(글로벌 평균 47%)는 "정부가 보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장기적인 전략에 투자한다면 단기적인 경기 둔화를 감수하겠다고" 답했다.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정부의 투자 전략이 10년 내에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점에 대해서도 국내 응답자들의 41%가 "이에 대한 강한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고, 잘 모르겠다는 답변이 43%, 확신이 낮거나 아예 없다는 의견은 15%에 불과했다.

15개국 전체 응답자들의 29%의 응답자만이 강한 확신을 가지고 있거나 완전히 확신한다고 답한 것과 달리 국내 응답자들이 15개국 전체 응답자들보다 정부가 주도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한 강한 확신을 가지고 있다는 점은 눈 여겨 볼만한 대목이다.

또한, 응답자의 63%(글로벌 평균 64%)가 " 디지털 기술(technology)이 기후 위기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디지털 기술 기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사이버 보안 백본이 마련돼야 한다"고 답했다.

국내 응답자의 절반 이상(52%, 글로벌 평균 56%)은 "정부가 사이버 보안에 대한 투자를 늘려야 하고, 더욱 엄격한 사이버 보안 관련 법률을 마련해 국가 인프라를 보호하고 민간 기업들은 이를 따라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밖에 응답자의 47%(글로벌 평균 38%)는 "이를 실현하고 정부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서는 민간 및 공공 부문이 서로 협력하고 공동의 책임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답했다.

◆미세먼지 습격에 …전자랜드, 공청기 판매량 '쑥'=
전자랜드가 2023년 1월 초 미세먼지와 황사가 급격히 유입된 영향으로 공기청정기 판매도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미세먼지와 황사가 국내에 유입되면서 일부 지역에 초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되는 등 올겨울 가장 나쁜 대기질을 기록했다. 이에 전자랜드가 2023년 1월 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간의 공기청정기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직전 일주일인 2022년 12월 31일부터 2023년 1월 6일까지와 비교했을 때 31% 판매 증가했다.

매출 증가 원인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팬데믹 시대를 거치면서 실내 공기질과 호흡기 및 기관지 건강 관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한 것을 꼽았다. 여기에 더해 미세먼지의 영향도 갑작스럽게 강해지는 경우가 많아 공기청정기 수요 역시 즉각적인 변화를 보이고 있다.

팅크웨어, 2023년 설연휴 '액션캠 구매혜택' 프로모션=팅크웨어가 2023년 설연휴를 맞아 가족여행을 계획중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액션캠 구매 혜택 프로모션을 다음달 10일까지 실시한다.

팅크웨어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액션캠의 필수 액세서리인 메모리카드를 무료로 제공한다. 기간 내 가성비 액션캠인 아이나비MC10 구매고객에게는 6만원 상당의 32GB 정품 메모리를 증정하며 포토 리뷰 작성고객에게는 3만원 상당의 삼각대&부력봉을 추가로 제공한다.

아울러 브이로그 액션캠인 SNAP-G 구매고객에게는 11만원 상당의 128GB 정품 메모리를 증정하며, 포토 리뷰 작성고객에게 3만 8천원 상당의 하드케이스를 추가로 제공한다.

해당 프로모션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아이나비 온라인 프리미엄스토어를 통한 모든 온라인 판매처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캐논코리아, 김경빈 기자 사진전 '와이드샷⁺ 자연이 그린 그림' 개최=캐논코리아가 ‘와이드샷⁺ 자연이 그린 그림’을 2월8일까지 서울 강남구 캐논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와이드샷⁺ 자연이 그린 그림 사진전에서는 중앙일보 사진부 소속 김경빈 기자가 평생 촬영한 사진 중 베스트 컷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관련 자세한 내용은 캐논갤러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로지텍, 광동 프릭스 프로게임단과 2년 연속 공식 파트너십 체결=로지텍이 광동 프릭스 프로게임단(이하 광동 프릭스)과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로지텍과 광동 프릭스는 지난 해에 이어 올해에도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2년 연속으로 파트너 관계를 이어 나가게 됐다. 로지텍은 광동 프릭스 선수단의 성공적인 활동을 위해 게이밍 마우스, 키보드, 마우스 패드, 헤드셋 등 로지텍 G 게이밍 기어를 후원하며, 광동 프릭스 팬을 위한 행사도 마련하는 등 다방면으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벨킨, 맥세이프 15W 차량용 무선 충전기 출시=벨킨이 맥세이프 15W 차량용 무선 충전기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맥세이프(MagSafe) 기술이 탑재된 무선 충전 거치대다. 차 안에서 아이폰 12 이상 제품을 충전할 수 있다.

강력한 마그네틱 고정력을 가지고 있어 운전 중에도 거치대를 안정적이고 안전하게 유지시켜 준다. 또한, 한 손으로도 손쉽게 핸드폰의 방향을 가로 또는 세로로 전환할 수 있으며, 제품 뒷면에 위치한 케이블 홀더는 케이블이 서로 엉키지 않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품 편의성을 높였다. 어댑터가 포함된 패키지는 이마트에서 단독 판매한다.

◆로보락 로봇청소기, G마켓·옥션 설빅세일 매출 1위 올라=
로봇청소기 기업 로보락(Roborock)은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로보락 S7 맥스V 울트라'가 지난 2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G마켓·옥션 설빅세일’에서 전체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설빅세일은 G마켓·옥션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연중 최대 할인 프로모션이다. 로보락은 프로모션 기간 동안 S7 맥스V 울트라를 비롯한 로봇청소기 7종과 무선 청소기 2종을 포함해 총 9종의 청소기를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했다.

이 중 올인원 S7 맥스V 울트는 G마켓, 옥션 합산 기준 총 63억원의 매출을 거두며 단일 제품 기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로보락 S7 MaxV Ultra는 12일 오전 기준 40억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제일 잘 나가는 상품’ 1위를 기록하는 등 행사 기간 내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백승은
bse1123@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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