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리미니스트리트, ‘IT 리더: 미래 전망 보고서 2023’ 발표

이상일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리미니스트리트(김형욱 지사장)는 30일 ‘IT 리더: 미래 전망 보고서 2023(IT Leaders: The Future Outlook Report 2023)’ 결과를 발표했다.

리미니스트리트의 이번 연구는 영국, 아일랜드, 북유럽, GCC(걸프협력회의) 지역 국가의 7개 이상의 산업 분야에서 1000명 이상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설문 조사에서 IT 리더들은 전략, 재무 및 운영 비즈니스를 달성하기 위해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DT)과 기술의 상호 운용성(interoperability of technologies)을 계속 우선시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보고서는 또한 CXO들이 인재 부족, 공급망 중단, 세계화, 거시 경제적인 관점에서 비용 인플레이션, 지정학적 문제 등과 같이 조직에 영향을 미치는 현재의 다양한 문제를 정확히 파악해 디지털 혁신 투자와의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62%는 디지털 전환이 2023년의 최우선 순위라고 말하지만 이 그룹 중 77%는 프로젝트의 계획 단계에 있으며 56%는 현재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진행하지 않고 있었다고 밝혔다. 또, 응답자의 67%는 3자 지원으로 전환해 기존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지원 비용을 줄이기를 원하고 있었다.

대부분의 IT 리더는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가 바로 추진해야 하는 단기 로드맵에 있다는 데 동의하지만 예산, IT 기술 및 인력 부족으로 인해 실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응답자의 43%는 이러한 프로젝트에 착수하는 것과 관련하여 가능한 보안 및 구현상의 어려움을 우려하고 있었다. 

또, 올해 IT 예산 증액은 여전히 보수적이지만, IT 리더의 44%는 이사회로부터 기술 지출에 대한 효과를 증명하라는 압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T 예산의 상당 부분이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에 할당되어 있기 때문에 CIO와 CTO는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의 구매 및 유지 관리와 관련된 총소유비용(TCO), 특히 높은 벤더사로부터의 유지보수 서비스 비용을 지불하면서도 불만적스러운 지원으로 인해 추가 인력을 고용함으로써 소요되는 비용 증가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응답자들이 언급한 기존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벤더사의 유지보수 서비스의 문제점으로는, 기존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계약에 묶여 있음(20%), 문제 해결을 위한 불필요한 업그레이드 요구(51%), 지원을 받기 전에 벤더에게 근본 원인을 입증하기 위해 문제를 재현해야 함(40%) 등이었다. 


이상일
2401@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