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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모빌리티그룹, 스웨덴 고급 전기 바이크 수입 유통한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01-30 15:3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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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록
케이크 전기 바이크 (사진=코오롱모빌리티그룹)
케이크 전기 바이크 (사진=코오롱모빌리티그룹)
[디지털데일리 박기록 기자]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스웨덴의 전기바이크 브랜드인 케이크(CAKE)를 수입해 국내에서 공식 유통에 들어간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초 공식 출범한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전기 바이크를 독점 수입해 국내 유통시키는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회사측은 기존 BMW, 아우디, 볼보, 지프 등 프리미엄 수입차 중심의 사업에서 전기 바이크까지 사업 범위를 확장시키게 됐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케이크'는 2016년 스웨덴에서 출범한 전기 바이크 브랜드로, 간결한 디자인과 초경량, 고성능이 특징으로 레드닷, iF 등 100여개 이상의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다. 조립을 통한 부품의 탈부착이 용이하며 악세서리를 통한 개별 맞춤 DIY나 튜닝도 가능하다.

최대 시속 90km에 주행거리 111km(모델 별 상이)의 초경량, 고성능 바이크로, 국내에선 마카 플렉스(Makka flex), Osa+(오사+) 등 3가지 대표 모델을 먼저 출시한다.

각 모델별로 차별화된 디자인과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출시 예정 라인업은 현재 팝업 이벤트가 진행 중인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의 모빌리티 커뮤니티 ‘에레보’에 전시하며 모델별 사전 예약도 가능하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이웅열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의 장남인 이규호 대표가 이끌고 있는 회사로, 기존 코오롱글로벌에서 자동차 부문이 분할해 이달 4일 공식 출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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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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