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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디네트웍스, 글로벌 입지 강화 위한 투자 확대 나서

이상일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글로벌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기업 씨디네트웍스는 컨텐츠 전송 네트워크 기업 왕수(Wangsu)의 인수를 기반으로 운영 전략과 신제품 포트폴리오를 업그레이드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시장 입지 강화와 더불어 더욱 강력하고 안전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씨디네트웍스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고 핵심 비즈니스인 CDN에 보안 및 엣지 솔루션을 추가했다. 

또한 핵심 CDN 인프라를 기반으로 미디어 전송, 클라우드 보안, 제로 트러스트, 엣지 컴퓨팅 등의 솔루션을 출시했으며, 씨디네트웍스는 통합 솔루션 제공뿐 아니라 글로벌 규모 달성을 가속화했다.

한편 씨디네트웍스는 한국에서 설립된 기업으로, 글로벌 고객 만족을 위해 비즈니스를 확장했으며, 현재 14개의 글로벌 오피스와 R&D 센터를 설립/운영 중이다. 2019년 동남아시아(SSEA)의 여러 신흥 시장을 겨냥해 글로벌 본사를 싱가포르로 이전했으며, 한국, 일본, 영국, 미국 및 중국을 포함한 전 세계 주요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로컬 PoP(Point of Presence)를 통해 현지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비즈니스 요구사항에 맞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24/7 모니터링 및 지원 서비스로 끊임없는 고객과의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시너지 효과를 바탕으로, 씨디네트웍스는 지난 몇 년간 꾸준히 왕수와 고객 지향적 운영을 제휴하며 제품 및 운영 전략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박진우 씨디네트웍스 KR 영업 이사는 씨디네트웍스의 향후 제품 개발 방향에 대해 “기존 CDN의 내재적 한계로 인해 콘텐츠 캐싱과 전송에 필요한 탄력성 및 유연성 요구를 100%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엣지 컴퓨팅, 빅 데이터, IoT 및 기타 상호연결·협력적인 신기술 개발로 엣지는 사이버 보안의 새로운 영역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러한 트랜드에 발맞춰 씨디네트웍스는 엣지 솔루션 연구·개발에 상당한 양의 리소스를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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