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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인플루언서 서비스홈’에 콘텐츠 큐레이션 기능 더해

이나연
[디지털데일리 이나연 기자] 네이버 인플루언서 정보와 관련 콘텐츠를 사용자가 한층 편리하게 접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네이버는 인플루언서 서비스 소개 페이지를 개편하고, 사용자가 선호하는 분야 창작자를 손쉽게 찾도록 지원하는 인플루언서 서비스홈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개편된 네이버 인플루언서 서비스 소개 페이지에는 ▲창작자 중심 검색 서비스 ‘인플루언서 검색’ ▲콘텐츠 큐레이션 기능인 ‘인플루언서 토픽’ ▲영향력, 운영 채널 등 인플루언서 관련 종합 정보를 보여주는 ‘인플루언서 채널홈’ 등 네이버가 제공하는 인플루언서 서비스 관련 내용이 담겼다.

네이버에서 활동 중인 인플루언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인플루언서 서비스홈’도 새 단장을 마쳤다. 인플루언서 서비스홈은 사용자가 관심 분야 인플루언서를 발견하고 팬(fan) 한 인플루언서 콘텐츠를 모아보는 플랫폼이다.

기존 서비스홈에서는 사용자가 인플루언서를 검색하는 단순 기능을 제공했다면, 신규 서비스홈은 일종의 큐레이션 서비스처럼 사용자가 관심 있는 분야 다양한 창작자를 추천받을 수 있다. 인플루언서 콘텐츠도 각기 다른 테마로 분류하여 사용자에 제공하는 등 사용성을 고도화했다.

인플루언서 서비스홈은 네이버 검색 결과와도 연동된다. 인플루언서 콘텐츠 검색 결과에서 ‘서비스홈 바로가기’ 버튼을 통해 페이지로 이동하면, 직전 검색 결과와 연관된 주제의 전문 인플루언서가 추천된다. 검색 사용자도 손쉽게 관심분야 인플루언서를 추천받을 수 있고, 팬 한 인플루언서 콘텐츠는 검색결과에도 우선 노출되는 식이다.

한준 네이버 아폴로 사내독립기업(CIC) 책임리더는 “사용자에게 전문성을 바탕으로 양질의 콘텐츠를 발행하지만,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인플루언서를 컬렉션별로 소개하며 접점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이번 개편을 단행했다”며 “검색 결과와도 연동성을 확대하는 등 사용자는 향후 다양한 네이버 서비스를 통해서 네이버 인플루언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나연
ln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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