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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판타지14, 대규모 업데이트 실시…신규 시나리오·던전 추가

오병훈

[디지털데일리 오병훈 기자]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파이널판타지14’에 신규 시나리오가 추가됐다.

액토즈소프트(대표 구오하이빈)는 회사가 서비스하는 파이널판타지14에서 ‘V6.2 금단의 기억’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 속 주인공이 ‘제13세계’ 차원 너머 감춰져 있던 금단 기억에 다가서는 신규 시나리오가 추가됐다. 신규 인스턴스 던전 ‘트로이아 궁정’도 마련됐다.

신규 연대기 퀘스트 ‘판데모니움’ 및 신규 레이드 ‘마의 전당 판데모니움:연옥편’이 추가됐으며, 신규 레이드에는 영웅 난이도가 도입됐다. 환 토벌전 ‘환 마신 세피로트 토벌전’과 외전 퀘스트 ‘타타루의 대박 상점’도 업데이트됐다.

아울러 ‘시엘달레 제도’에서 ‘무인도 개척 콘텐츠’를 선보인다. 주요 퀘스트 ‘효월의 종언’을 완료한 이용자만 해당 콘텐츠 참여가 가능하다. 이용자는 무인도에서 ▲채집 ▲경작 ▲도구 및 특산품 제작 ▲시설 및 특수 건물 건축 ▲사육 등 다채로운 활동 등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무인도 개척 랭크에 따라 새로운 요소가 개방되며, 무인도 전용 화폐를 사용해 각종 의상 및 탈것과 ‘섬 만드라고라’ 등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이용자 편의성을 위한 업데이트도 진행됐다. 기존 베타 버전으로 공개됐던 ‘모험가 카드’ 정식 업데이트를 실시해 신규 장식, 소개말 편집 기능, ‘초상화’에 사용 가능한 동작, 장식 등을 추가했다.

이 밖에도 신규 감정 표현, 신규 탈것, 신규 패션 소품, 하우징 아이템을 추가하고, 스킬 종류 및 사용 순서 개선, 제작 수첩의 사용자인터페이스(UI) 편의성 개선, 채집가 및 제작자 화폐 최대 소지량 상향, ‘환상의 옷장’ 환영 의상 수 상향 등을 업데이트했다.

액토즈소프트는 업데이트 기념 이벤트도 실시한다. 신규 이용자는 60레벨 및 첫 번째 확장팩 ‘창천의 이슈가르드’까지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톤베리’ ‘펜리르’ 등 우대 서버에서 시작하면 79레벨까지 경험치 증가 버프와 ‘은빛 초코보 깃털’을 제공한다.

신규 이용자를 대상으로는 ‘30일 정액제 이용권’을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정액제 상품을 구매한 이용자에게는 ‘7일 무료 이용권’, 80레벨 점핑 아이템 2종과 80레벨 장신구 세트를 지급한다.

복귀 이용자 혜택도 늘렸다. 지난달 1일 이후 접속 기록이 없는 장기 휴면 이용자가 이용권을 구매한 뒤 7일간 접속하면 ‘직업별 모험록: 칠흑편’ ‘홍련 야만신 탈것’ ‘꼭두각시 주작’등 아이템을 지급한다.

전체 이용자를 대상으로는 퍼즐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금단의 기억 업적 달성, 이용자 간 대전(PvP) 콘텐츠 ‘크리스탈라인 컨플릭트’나 신규 레이드 체험, 무인도 개척 콘텐츠를 통해 진행할 수 있다.

퍼즐 완성도에 따라 ‘전송망 이용권’ ‘넓적부리황새’ 등 아이템을 제공한다. 모든 퍼즐을 완성한 이용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효월의 종언’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CD 및 ‘에오르제아’ 설정집을 증정한다.

주말 동안 PC방에서 파이널판타지14를 1시간 이상 플레이한 이용자에게는 다양한 아이템으로 교환 가능한 PC방 포인트를 두 배로 지급한다. 가맹 PC방 전용 임무 ‘보물고 익사이트론 외층’도 마련됐다. 또, ‘루비 귀베르 뿔피리’ ‘3층 외층 지도’ ‘츠쿠요미 인형’ 등 PC방 포인트로 교환 가능한 아이템도 선보인다.

오병훈
digimo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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