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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바드’ 겨냥 애플, “최전선 인재 갖췄다” 자신

김문기
[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 등이 인공지능(AI) 챗봇에 대한 본격적인 항해에 돌입한 가운데, 애플도 직원을 대상으로한 직원 회의를 통해 미래 AI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

19일(현지시간) 외신 블룸버그는 파워 온 뉴스레터를 통해 최근 애플이 직원을 대상으로 대면 진행한 ‘AI를 위한 애플세계개발자대회(WWDC)’에서 머신러닝(ML)의 발전속도가 빠르게 전개되고 있으며, 애플이 보유한 인재들이 이 시장에서 진정으로 최전선에 있다 자신했다고 전했다.

애플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그간 대면 행사를 진행하지 못했으나 3년만에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직원 대상 대면 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오픈AI 챗GPT를 등에 업은 MS 빙과 구글이 야심차세 선보인 바드에 대한 대항마가 정확하게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이번 토론을 통해 오는 6월 일반인을 대상으로한 WWDC 2023에서 관련 정보를 열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MS는 지난 7일(현지시간) 챗GPT 3.5 기반으로 빙과 웹브라우저 엣지 강화를 알렸다. 이에 따라 IT 시장의 돌풍의 핵으로 AI가 부상했다. 구글 역시 이에 대응하기 위해 ‘바드’를 공개했으며, 국내 서비스 사업자들도 동행 또는 대응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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