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박기록 기자] 공학박사 출신인 허민 (주)휴버스 대표가 특허 입문 및 초보자들이 손쉽게 실무를 익히고 특허출원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돕기위한 'PCT 국제 특허 출원 따라하기' 책을 출간해 교보문고 온라인을 통해 무료로 배포했다.
저자인 허민 대표는 전북대학교 공과대학 정밀기계 공학사 및 석·박사, 동 대학원 의공학 박사로 기계 및 자동화 장비 설계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손꼽힌다. 허 대표는 현재까지 배터리팩 진단장치 외 73건의 특허를 출원한 특허 출원 분야의 전문가이기도 하다.
현재 전자회로 설계 및 PCB 제작, 전기자동차 리튬이온 폐배터리 재제조 관련 장비 제작, 고령자 케어 관련 장비 개발 및 중풍 환자 걸음 치료를 위한 장비 제작 전문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허 대표는 "이미 출원한 국내 특허 출원서를 바탕으로 인터넷을 통해 PCT(Patent Cooperation Treaty(특허협력조약) 국제 특허를 출원하는 과정을 쉽게 따라 하기위한 것으로, 특허에 관한 지식과 출원 절차에 대한 경험이 없는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책은 변리사 사무소 등에서 작성해 국내 특허청에 출원했거나, 등록된 특허명세서를 PCT 출원 서식으로 변경하는 방법과 한 두 장으로 구성되는 PCT 출원서를 작성하고 PCT 국제 출원하는 과정을 쉽게 설명한 것"이라며 "도서를 잘보고 따라하면 그리 어렵지 않게 PCT 국제출원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를 통해 적지않은 해외 특허출원 의뢰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아울러 허민 대표는 지난 21일에는 '디자인 특허출원 따라하기'도 출간했다. 이 책은 특허청에 디자인 특허를 출원하기 위해 명세서와 출원서를 작성하는 방법과 작성된 디자인출원서를 인터넷을 통해 접수하는 과정 및 수수료를 납부하는 요령을 쉽게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