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최민지 기자] 한국인터넷기업협회(박성호 회장, 이하 인기협)는 ‘디지털 리터러시’ 대체 용어 발굴을 위한 네이밍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인기협은 ▲디지털콘텐츠의 올바른 이용 방안 ▲게임을 통한 아이와 부모의 소통 방법 ▲게임과 직업 등 내용이 담긴 ‘디지털 리터러시(가칭)’ 교재를 제작하고 활용‧배포를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리터러시(Literacy) 개념 범위가 넓어지고 있고 최근에는 특정 분야 확산 교육 용어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디지털 리터러시’ 교재 역시 같은 취지로 교재 개발 때 ‘리터러시’ 용어를 사용했으나, 내용과 취지가 사전적 의미의 리터러시와 다르며, 타 기관 리터러시 사업과 중복돼 보인다는 지적이 있었다.
리터러시 사전적 의미는 문자화된 기록물을 통해 지식과 정보 를 획득하고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이에 인기협은 디지털 리터러시 대체 용어를 발굴한다. 공모전 시상금은 1등(1명) 60만원, 2등(1명) 30만원, 3등(1명) 10만원 등 총 100만원이다. 전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접수는 다음달 22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가능하다. 수상작은 전문가 평가를 거쳐 4월 중순에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