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 통합 포털을 구축, 대국민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제공되는 서비스는 ▲개인정보 분쟁조정 ▲e-프라이버시클린서비스 등이다. 기존 개별적으로 제공되던 서비스를 통합해 접근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추천 알고리즘을 통해 연관서비스를 검색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는 것이 개인정보위의 설명이다.
개인정보위는 정보시스템을 G-클라우드로 재배치했다. 보안관리를 강화해 안정적으로 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또 올해 개인정보보호 교육 편의성 제고를 위해 교육관리 업무절차 개선 및 시스템 고도화, 대표 누리집(홈페이지) 통합 등을 추진한다. 2024년까지 공공기관 통합 업무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정렬 사무처장은 “지난 27일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개인정보 전송요구권 도입 등 마이데이터 시대가 본격화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개인정보 포털을 중심으로 국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