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와 함께 중소·영세기업 개인정보보호 지원체계 마련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간담회는 중소·영세기업의 개인정보보호 역량을 제고하고 자율적인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간담회에서 KISA는 중소‧영세사업자 대상 개인정보보호 지원 사업인 ▲개인정보보호 기술지원(상담‧컨설팅‧PC점검도구 배포) ▲개인정보보호 교육 ▲해외 개인정보 보호 법률상담 ▲찾아가는 개인정보 법령해석 지원센터 등을 설명했다.
또 스스로 개인정보보호 활동을 점검하는 개인정보 자율규제 제도와 중소기업 관련 조사처분 사례를 소개하고, 정부부처 관계자 및 협·단체 담당자와 함께 중소·영세기업 개인정보보호 역량 제고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며 이번 간담회를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KISA 나은아 개인정보정책단장은 “중소·영세기업은 약 670만개로 전체 기업의 90%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디지털대전환 시대에 이들의 개인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KISA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개인정보 보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영세기업에 대한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