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치솟는 점심값, MZ세대엔 큰 부담… 세븐일레븐, 도시락 모델로 '주현영' 발탁

신제인

[디지털데일리 신제인 기자] 한끼 1만원에 육박하는 점심값은 젊은 세대에겐 특히 큰 부담이다. 자연스럽게 편의점에서 점심을 해결하는 실속파들도 생겨나고 있다.

이를 겨냥해 편의점 브랜드인 세븐일레븐이 MZ세대를 대표하는 배우 주현영씨를 자사의 도시락 모델로 발탁했다.

16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오는 22일부터 주현영을 모델로 한 신상품 '바싹불고기비빔밥'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전주식비빔밥은 주현영 버전으로 리뉴얼해 출시하는 한편 제육쌈비빔밥, 봄냉이비빔밥 등 올해 총 10종의 주현영 비빔밥 도시락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함께 MZ세대를 겨냥해 주현영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소셜미디어(SNS) 홍보도 강화한다. 관련 SNS영상인 '비빔스캔들'을 오는 22일 세븐일레븐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 공개된다.

세븐일레븐은 작년 도시락 매출이 전년 대비 35% 증가했으며, 이 중 비빔밥 도시락은 50% 급증했다고 밝혔다. 고물가와 점심값 급등으로 편의점 도시락 수요가 급증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신제인
jane@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