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일반

편의점에서 ‘최저가’ 행사…이마트24, 먹거리·생필품 프로모션

이안나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고물가 행진에 편의점에서도 신선식품·생필품 중심으로 초저가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이마트24는 이달 13일까지 ‘1+1’ 또는 ‘업계 최저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초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1등급 초란 15구·1L 우유·2L 생수 6입·10kg 쌀·3L 세제 등 23종 상품을 엄선해 업계 최저가로 내놓는다.

먼저 ▲‘무항생제 1등급 초란 15구’는 1+1 행사로 7000원 ▲‘아임e 하루e한컵우유 1L’를 2100원 ▲자체 브랜드 생수 ‘하루이리터 2L(6입)’를 2700 ▲‘액츠 베이킹소다 세제 3L’ 5600원에 판매한다.

인기상품 ‘1+1’ 덤 증정 행사로는 ▲‘스프라이트 제로 500mL’(2000원) ▲‘스마일팜 냉동옛날삼겹살 300g’(6500원) ▲‘아임e BHC뿌링클볶음면 큰컵’(1800원) ▲‘깨끗한나라 소프티 250매*3입’(7900원) ▲‘메디안 치석 오리지널치약 120g*3입’(1만1000원) 등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고객들이 많이 찾는 ‘남양 경기미 10kg’, ‘백종원의 빽쿡빽라면 4입’, ‘농협 한라봉 2입’, ‘빙그레 엑셀런트’ 등을 초특가로 판매한다.

이마트24는 고물가에 대응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고객 소비를 촉진시켜 가맹점 매출 증대를 견인하겠다는 전략이다.

앞서 이마트24는 지난달에 선보인 생필품 초특가 행사로 준비했던 계란 물량을 완판하고 10kg 쌀과 1L 우유는 준비 물량 90% 이상을 소진했다. 해당 프로모션을 비롯한 이마트24 지난달 행사 상품 매출은 전월동기대비 57% 증가했다.

이마트24는 계란과 쌀 등을 생산하는 협력사로부터 평소 대비 최대 10배까지 물량을 추가 매입해 단가를 낮추는 초저가 전략이 주효했다고 분석한다.

박용일 이마트24 운영본부장은 “지난달 선보인 초특가 행사 흥행에 힘입어 이달에도 생필품과 먹거리 등 상품을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카테고리를 대폭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초저가 마케팅을 지속 선보여 근거리 알뜰 쇼핑 채널로 거듭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안나
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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