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포인트엔지니어링, 안범모·강대현 각자대표 체제 전환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03-23 16:3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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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부품업체 포인트엔지니어링이 이사회결의를 통해 안범모·강대현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23일 발표했다. 기존에는 안 대표 단독 체제였다.

이번 결정에 따라 안 대표는 기술연구소와 경영·관리 부문을 맡게 됐다. 강 대표는 기존 부품 사업 및 신규 소재 사업 전반을 이끌게 된다.

포인트엔지니어링은 최근 신규 사업인 ‘핀 파운드리’ 사업을 개시하는 등 매출처 다각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 조직을 나누고 각각 대표를 선임해 경영 효율성을 증대하겠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포인트엔지니어링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한 중요한 전략적 결정으로 향후 조직의 전반적인 경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핀 파운드리 사업은 고객 요청에 따라 자체 개발한 핀을 맞춤형으로 생산하는 구조다. 핀은 반도체 전·후공정 테스트에 사용되는 부품이다. 이를 통해 웨이퍼 레벨 테스트용 미세전자제어기술(MEMS) 핀과 패키징 테스트용 소켓 핀 등을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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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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