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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챗봇이 고난도 '선박 설계' 돕는다… 삼성중공업, "챗GPT와도 연계 추진'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03-27 11: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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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록
<자료>삼성중공업
<자료>삼성중공업
[디지털데일리 박기록 기자] 삼성중공업이 인공지능(AI) 기반 챗봇인 'SBOT'을 통해 보다 효율성 높은 선박 설계 작업을 진행하는 등 스마트 팩토리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27일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회사측은 AI챗봇인 'SBOT'을 통해 사용자가 자연어로 질문하면 AI가 그 의미를 분석, 사내 여러 시스템에 축적된 설계 노하우, 각종 규정 및 계약 정보 등을 찾아내 사용자가 원하는 최적의 답변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특히 삼성중공업은 최근 관심이 높아진 '챗GPT'와 SBOT를 인터페이스해 챗봇 서비스의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혀 주목된다.

'SBOT'은 삼성(Samsung) 과 챗봇(Chatbot)의 합성어다. 특히 'SBOT'에는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와 연동해 단순 반복 업무를 간단한 명령어로 손쉽게 처리할 수 있어 설계 담당자가 도면 검색, 일정 관리 등 단순 반복 업무를 줄이고 중요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는 설명이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현장 작업의 능률을 높이기위해 모바일 사용 환경, 음성인식 기능을 갖춘 'SBOT'으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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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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