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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이테크놀로지 “2차전지 조립공정 장비, 2023년 1500억원 수주 기대”

이건한

[디지털데일리 이건한 기자] 디에이테크놀로지가 유앤에스에너지와 26억원 규모의 2차전지 조립공정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의 수주잔고는 약 800억원에 이르렀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오는 10월까지 관련 장비를 납품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번 수주에 이어 스태킹(Stacking), 노칭(Notching), 원통형 조립 장비 등의 추가 수주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관련해 올해는 생산능력(Capa)을 2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유앤에스에너지는 지능형 집전체를 적용해 안전한 리튬이온 2차전지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유앤에스에너지의 지능형 집전체는 단락시 집전체 저항을 크게함으로써 단락 전류를 낮추고 온도 상승을 억제한다. 리튬이온 2차전지의 폭발성을 낮출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디에이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 배터리 제조사들의 투자 확대와 발맞춰 4월부터 본격적인 수주 확대가 예상된다”며 “올해 1500억원 규모의 수주를 전망 중”이라고 말했다.

이건한
sugyo@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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