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엑스포' 유치 막판 총력전…김동연 경기지사도 “내달 ‘DMZ 걷기대회’때 적극 홍보
디지털데일리발행일 2023-04-07 1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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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지
[디지털데일리 오현지 기자]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유치하기 위해 부산 시민 뿐만 아니라 정치권, 재계, 지자체가 똘똘 뭉쳤다. 엑스포 실사단의 마음을 잡기 위한 정치권의 구애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앞서 6일 대통령실 김은혜 홍보수석은 “부산 엑스포 유치는 부산만의 일이 아니다. 대한민국의 일이고 모든 시도의 일이라는 대통령의 말씀이 있으셨다”며 “오늘 회의에서 중앙·지방, 여야, 민관 구분 없이 대한민국 전 지역의 지원 의지를 피력했다. 지방 4대협의체도 참석해 2030 엑스포 유치를 이끌어내고 이를 위해 앞장서겠다는 공동 결의문도 발표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힘을 보탰다.
김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시·도의 경계, 여·야의 경계를 넘어 글로벌 경기도가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제4회 중앙지방협력회의’가 부산에서 열렸다. 부산은 2030년 엑스포 유치 열기가 아주 뜨겁다”며 “당장 다음달에 열리는 ‘DMZ 걷기대회’에 작년보다 더 많은 주한 외교사절들을 초대해 함께 걸으면서 적극적으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홍보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해외투자를 유치하며 만난 유수 기업의 CEO들 그리고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는 주한 외교사절, 주한 상공회의소 회원에게도 홍보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