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클라우드 운영·관리 서비스 기업(MSP) 이노그리드는 오픈스택 기반의 자사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 솔루션 ‘오픈스택잇 v2’가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됐다고 11일 밝혔다.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은 IT 신기술에 대한 공공수요 확대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련 상품 및 서비스를 한 곳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구축한 공공조달 플랫폼이다.
이노그리드가 이번에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한 오픈스택잇은 오픈스택 기반의 자체 하이퍼바이저 기술로 개발됐다. 소프트웨어 정의 컴퓨팅, 네트워크, 스토리지(SDC, SDN, SDS) 등 구성으로 클라우드 환경을 제어하고 프라이빗 클라우드의 운영·관리를 지원한다.
오픈스택잇은 굿소프트웨어(GS) 인증 1등급을 획득한 제품이다. ▲자원관리 워크플로우 ▲단순화된 클라우드 운영관리 ▲클라우드 자원 확장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컴퓨팅 환경 구성 ▲실시간 모니터링&통합 대시보드 지원 ▲직관적인 사용자환경(UI) 등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오픈스택잇에는 오픈스택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관리 포털 호라이즌이 사용되지 않는다. 대신, 미터링, 빌링, 모니터링, 오토 스케일링, 사용자의 편의성 등을 고려해 개발된 UI 및 사용자경험(UX)를 적용해 자체 관리 포털 기능을 제공한다는 것이 이노그리드의 설명이다.
이노그리드에 따르면 오픈스택잇은 서울시, 한국조폐공사,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국토정보공사, 카이스트 등에 도입되는 등 다수 레퍼런스를 확보한 상태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이번에 오픈스택잇을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함으로써 서비스형 인프라(IaaS) 분야에서의 기술력과 안정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클라우드 제품을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이노그리드의 제품을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하여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도입에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