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클라우드 관리·서비스 기업(MSP) 이노그리드는 전라북도 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오는 4월 28일까지, 60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융복합 미래산업 목표달성을 위한 클라우드 거버넌스 확보(전라북도) ▲업무환경 혁신을 통한 행정 민첩성 확보(시군 산하기관) ▲상생 기반 파트너 프로그램을 통한 지속 동반성장 체계 확보(지역 IT업체) 등 3개 목적 하에 진행된다.
이노그리드는 시범사업에서 지방자치단체에서 개별 운영하는 노후장비 및 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설계 및 전환·통합하는 등의 클라우드 MSP 역할을 수행한다. 클라우드 전환 대상 정보시스템에 대한 현황조사 추진, 정보시스템별 클라우드 전환 설계서 마련,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정보시스템별 용량 산정, 국정원 보안성 검토 지원 등의 설계 상세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이번 수주로 공공 클라우드 리더십 확보, 클라우드 전환 사업 확장, 향후 MSP 비즈니스 확보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도 거두었다”며 “향후 공공, 기업, 교육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DX)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